Midong Column

우아한 당신

4 virdei 0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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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하얀 목련이
     사흘 뒤 저 아래 진흙위로  떨어질 것이 두려워
     함박 웃음을 잃은 적이 있던가?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산다.
     세상에 맨몸으로 왔으니
     온 세상이 통째로 선물 아닌가.

     선물도 마냥 지고 다니면 짐이 된다
     그때 그때 풀어보고 행복 해 하리라.



     빛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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