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ng Column

새해 첫 기적

4 virdei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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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詩,반칠환

새해에 복 많이 지으세요​


 

2 Comments
4 나는봄 2017.01.03 11:05  
왠지 바위는 날로 먹은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ㅎㅎ

새해에는 시를 좀 시로서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제게 있기를 소망하나니이다.
4 virdei 2017.01.03 11:25  
저는 황새가 많이 기다려줘야하는 게 ~
어울려 살라니 어쩌겠어요
봄을 기다리려니 많이 인내하셔야하는 선생님들이 ~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