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ng Column

하나님께 가까이

4 virdei 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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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입니다."
시편73:28

이 말씀이 의미하는 복은,
우연히 다가오는 것이라든지, 내 삶이 잘 계획되어져 나아가고,
내가 주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아시고, 우리와 함께 가고자 하시고,
우리와 함께 이야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라고 이스라엘의 지혜자는 말합니다.
탈 주체적 삶을 강요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해에는 아슬아슬한 희망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희망은 늘 위태롭습니다.
희망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희망은 낙관적 전망이 아니라,
기어코 살아내기 위한 안간힘이기에 그렇습니다.

상처를 빛나는 흔적으로 만들고,
연약한 것을 보듬어 안고,
뿌리가 드러난 것을 북돋아 가십시다.
가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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