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하나님이 함께 하시다
지난 8월 2일 오후 6시 40분경 수영 정규 강습 중 장근수(가명) 씨가 레인을 두어 번 반복하다 심정지로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수영장 회원 중 종합병원의 한 여의사가 발견하여 물 밖으로 꺼낸 후, 인근 센텀정형외과 전택수 원장의 지휘 아래 심장 마사지(CPR)를 하였고, 수영장 이용자인 두 간호사의 협력을 통한 세 번의 주사와 심장 마사지로 호흡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근처의 종합병원으로 이송, 저녁 10시경 가족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최재준 관장은 감사의 표시로 센텀정형외과 전택수 원장에게 서구건강체련관 평생 무료 이용권을 선물하였고, 구조 활동에 참여한 간호사들에게는 119로부터 ‘하드 세이버’ 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매우 급한 상황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잘 대처한 수영강사들과 구조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감사 드리며, 늘 기관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